집 앞 행복주택을 놓치고.. 버릇처럼 하루에 한 번씩 LH, GH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했다.
매일 드나들었던 보람이 있다. 원하는 동네에 공고가 떴다.
제일 먼저 회사 출퇴근이 용이한지 확인하고(버스 한 번 타고 20분-25분), 본가와도 그리 멀지 않다. 게다가 지하철 역도 가깝네?! 그럼 더 볼 것도 없지. 도전이지!했다.
대학생/청년은 16형과 26형 두 가지 타입만 신청 가능했다.
16형은 평수로 했을 때, 5.04평이고 26형은 8.12평이었다. 실제로 예전에 16형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침대 하나 넣으면 끝이겠는데?' 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26형을 넣고 싶지만 금회공급 세대수가 10개밖에 되지 않았다. 그에 반에 16형은 80개였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보증금과 공과금 이런 것들도 생각해야되고 공급 세대주가 많아 확률이 높을 것 같은 16형을 지원했다. 이때부터 인가요.. 유튜브로 행복주택 16형 랜선집들이 보면서 집을 어떻게 꾸밀지 생각했던게.. 행복회로 마구 돌아가고.. 마음만은 벌써 당첨됐다..
첫 날 접수를 해서 그런지 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정말 안갔다. 발표일 날 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이건 LH다! 하고 들뜬 마음으로 확인했다.
낙첨..^^ 사회초년생 1순위였는데 소득도 기준보다 못미치는데.. LH양반.. 내가 아니면 누가 당첨이란 말이오...!
행복회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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